28 4월 2025 - 14:09
뉴스 | 이란 반다르 아바스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로 최소 40명 사망, 1200명 이상 부상

2025년 4월 26일 이란 반다르 아바스의 샤히드 라자이 항구에서 폭발로 인한 연기가 관측되고 있다

이란 남부의 주요 항구 도시 반다르 압바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40명이 사망하고, 120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고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반다르 압바스의 샤히드 라자이항은 주요 컨테이너 선적지로서, 연간 8천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이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여러 컨테이너의 연쇄 폭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란 국영 석유 회사는 이번 폭발이 석유 시설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강력한 폭발의 여파로 항구 수 킬로미터 떨어진 건물들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하늘에는 거대한 버섯구름이 피어올랐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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